[중소기업 IT화 대상]IT지원 부문 수상업체

◆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 미래소프트웨어

 미래소프트웨어(대표 이인덕 http://www.miraesoftware.com)는 약 20년 동안 패키지 개발의 한길을 걸어오며 제조·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에 나서왔다. 이미 제조업 ERP인 NETRA21, 유통ERP인 SECCESS, 닷넷 기반의 유통관련 패키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그동안 5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 6월 ‘3만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5항목 중 3개 분야에서 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품질 제일주의를 통한 고객만족도 극대화를 모토로 삼고 있는 미래소프트웨어는 ERP뿐만 아니라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등 주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개발에 주력하면서 대형 외국계 경쟁업체에 잠식당한 국내 시장 탈환의 토대를 쌓고 있다.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최근 산업자원부와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한 ‘ERP 해외시장 개척단’의 단장사로 참여해 일본·대만 등 해외 시장의 ERP 수요조사 및 수출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인덕 사장은 “그동안 ERP업계가 출혈경쟁 양상을 보이며 시장을 힘들게 한 점도 없지 않다”면서 “이제 기업들이 투철한 장인정신과 벤처정신, 끈임없는 연구개발 등으로 무장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 대우정보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aewoobrenic.com)은 지난 89년 설립 이래 e비즈니스·컨설팅·IT아웃소싱·시스템개발 등에 주력해온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다. 그동안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의 일환으로 협업적 IT화 사업, 공급망관리(SCM)구축, ERP 템플릿(기계·조선기자재 업종) 개발 및 적용, 생산공정 IT화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중소기업의 기간 시스템과 기업간 e비즈니스 인프라구축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는 SI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기청으로부터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에 선정됐고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의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인 KT 비즈메카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 2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공 정보화 시장으로 확대해 올해 40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 부산·대구·광주 지하철 역무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권 등을 따냈다. 또 대학포털시스템, 디지털도서관 등 교육정보화 사업에도 나서 고려대·동아대·영남대·동명대 등의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현재 80억원 규모의 울산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중이다.

 박경철 사장은 “향후 핵심 역량 강화에 힘을 쏟는 한편 미래기술 개발, 인재양성, 고객만족 경영 등에 매진해 21세기 정보통신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하이네트

 지난 89년 경영정보시스템(MIS)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 http://www.koreahinet.co.kr)는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기존에 축적한 업무 전산화 기술을 바탕으로 KAIST와 산학협동과제로 ERP시스템을 개발, 300여개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ERP 제품은 중견 제조업체를 겨냥한 웹기반 제품(인프라프로)과 100인 이하 사업장을 겨냥한 중기용 등이 있다. 또 다양한 기초정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한국형 중소기업 정보화 구현에 기여해왔다.

 특히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은 물론 IMS사업, TIMPs 사업, e컨설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중기 정보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한국형 정보화 시스템 구현을 선도해왔다. 구축된 정보화 시스템의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6개 지사망과 고객지원센터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ERP업계 처음으로 코스닥에 등록했던 한국하이네트는 현재 ERP협의회의 회장사로도 활동중이다.

 김현봉 사장은 “웹기반 확장형ERP를 비롯해 공급망관리(SCM)·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등으로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내년에는 전국 6개 지사 외에 신규협력사를 발굴, 영업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

 △ 삼성SDS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는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으로 중소기업 IT화 확산과 정책수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력 제품인 ‘유니ERP’를 e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토털 솔루션으로 포지셔닝하고 이를 통한 수주·생산·출하·전자상거래 등은 물론 영업·생산·인사 등 기업 내외부 업무의 통합 정보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지난 97년 ‘유니ERP 1.0’ 출시 이래 중소기업 정보화 시장을 확대해온 SDS는 현재 600여개 중소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소기업IT화 대상 시상식에서 유니ERP를 적용한 에스제이윈텍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 최근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중국공장 4곳에 유니ERP를 적용한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해외로도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7월부터 두달여 동안 유니ERP 특공대를 통한 품질 및 제품 개선활동에 나서는 등 ERP 솔루션의 수준을 한단계 높여 외산 ERP 업체와의 경쟁에서 토종 기업의 자존심을 지켜간다는 목표다.

 △ 키컴

 키컴(대표 이윤규 http://www.kicom.co.kr)은 기초정보 소프트웨어인 ‘에스에이윈’을 통해 중소기업 정보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정보화 솔루션 전문업체다. 내년에 창립 20주년을 맞는 키컴은 지난 82년 DOS용 세무회계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세무회계 및 경영관리 분야에서 쌓은 기술과 시장경험을 토대로 중기 정보화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기초정보 소트트웨어인 에스에이윈은 회계, 부가세, 급여관리, 판매재고, 세무조정 등 경영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3만개 기업과 세무회계사무소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 그룹웨어인 ‘인트라넷츠’, 전사적자원관리(ERP)급 통합 경영정보관리 솔루션 ‘에스에이프로’ 등을 내놓고 솔루션간 유기적인 연동을 장점으로 내세워 단계적인 기업 정보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윤규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중소기업 정보화에 쏟은 키컴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정보화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존다스

 더존다스(대표 김용우 http://www.duzonerp.com)는 지난 6월 더존디지털웨어에서 기업분할된 뒤 ERP전문기업을 표방하며 기업정보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경영정보시스템(MIS)과 ERP 솔루션을 무기로 국내 중소기업 정보화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비전은 정보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ERP, e비즈니스 솔루션의 개발 및 공급은 물론 컨설팅, 유지보수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21세기 기업의 디지털 경영화를 선도하겠다는 것. 특히 100% 웹기반 확장형 및 국내기업에 최적화된 한국형 등으로 제품을 세분화하고 기업별로 차별화된 시장접근에 나서고 있다.

 김용우 사장은 “주력제품인 더존ERP는 e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기업 내 인적·물적 자원의 통합시스템 구축을 돕는다”면서 “고객기업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그 성과를 해외로 확대해 ERP전문 기업의 표준으로 올라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 영림원소프트랩

 지난 93년 설립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 http://www.ksystem.co.kr)은 ERP와 전사적관계경영(ERM) 및 전략경영(ESM) 솔루션 등 경영혁신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중견 ERP업체다.

 최근 웹기반 ERP인 ‘K.시스템 2000’을 출시한데 이어 KCC정보통신과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 방식의 ERP서비스를 위한 시스웨어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중기정보화를 꾀하고 있다. 또 ERM의 전사적 관계관리 기능과 ESM의 의사결정·위험 관리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을 고급형과 표준형으로 나눠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시장까지 넘나들고 있다.

 영림원은 ERP사업에서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중이며 매달 ERP 체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와이즈콘트롤, 제이오텍, 동화상협, 광동제약, 남선산업, 한울농산 등 약 30개사에 ERP를 공급한 영림원은 업종별 템플릿을 활용한 제품과 컨설팅이 활기를 띠면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한국비즈넷

 한국비즈넷(대표 김용필 http://www.kobiznet.co.kr)은 중견·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수주에서 출하에 이르는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비즈-ERP’와 국제복합운송관리시스템인 ‘윈-SABIS 플러스’로 중소기업 정보화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비즈-ERP는 제조업체를 겨냥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ERP 모듈은 물론 공급망관리(SCM) 기능이 탑재돼 확장형 ERP 구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각각의 모듈이 객체지향 방식으로 개발돼 유기적인 운용체계를 확립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단위 모듈로도 사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국비즈넷은 강남필터·광진교역·삼도공조 등 국내 200여 중소기업들에 비즈-ERP를 공급했고 이들 기업은 생산·납품·결산 등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에서 정확도와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들이 신인사방식에 따른 인사관리혁신, 조달업무의 시스템화에 힘입은 재고감소, 협력업체와의 생산 프로세스 개선 등의 효과를 보며 새로운 기업 관리체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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