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이제트코리아(대표 정덕헌 http://www.sez.com)는 초박형 고성능 IC패키지 제조시장을 겨냥한 신형 기판식각장비 ‘갈릴레오(모델명 GL-210)’를 오스트리아 본사에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갈릴레오’는 싱글웨이퍼 시스템에 독자개발한 습식 스핀공정 기술을 적용, 박막 웨이퍼 표면처리 및 응력제거 능력이 뛰어나 백엔드, 어셈블리, 패키징 및 프런트엔드 웨이퍼 제조 등의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장비는 싱글채임버 스핀 프로세서를 채택해 칩스케일, 멀티칩, 플립칩, 스택 및 기타 고급 패키지에 이용되는 200㎜ 생산용 웨이퍼의 표면식각이나 25미크론 이하 두께의 웨이퍼 가공에 효과적이다.
또 실리콘웨이퍼뿐만 아니라 SOI(Silicon-on-Insulator), GaAs 및 기타 화합물 반도체와 같이 복합 신재료로 구성된 웨이퍼도 가공할 수 있으며 비접촉식 베르누이 처리기술을 활용해 웨이퍼 보호효과가 뛰어나다.
한편 ‘갈릴레오’는 지난주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세미콘재팬에 출품돼 세계 소자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10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