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후지쯔 유닉스서버 ‘프라임파워2500’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kr.fujitsu.com)의 솔라리스 OS기반의 유닉스 서버 ‘프라임파워’는 최근 전 모델이 1.08∼1.35GHz CPU ‘스팍64’ 칩과 혁신적인 시스템 아키텍쳐를 채택하면서 새롭게 정비됐다.
우선 이 제품에 적용된 스팍64 칩은 복잡해지는 업무처리와 방대해지는 트랜잭션 처리에 빨리 대응하기 위해 메인프레임과 동등한 RAS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CPU를 최대 128개 까지 확장가능하다.
또 기존 제품에 비해 트랜잭션(OLTP) 처리성능이 최대 2배 향상됐고,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급속하게 확대되는 비즈니스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파티셔닝(PPAR) 기능도 새롭게 확장된 XPAR(Extended Partition) 기능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최소 1개 CPU 단위의 파티션 분할이 가능해 져 하드웨어 자원 활용을 극대화했다. XPAR는 기존의 LPAR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LPAR의 하드웨어적인 분리성 결여의 문제점으로 인한 낮은 신뢰성을 보완해 PPAR와 동등한 파티션간 안정된 분리성을 제공한다. 이밖에 완벽한 DR(Dynamic Reconfiguration)기능을 제공해 시스템을 정지시키지 않고 유연한 파티션 운용이 가능하다.
한국후지쯔는 슈퍼컴퓨터와 메인프레임에서 입증된 후지쯔의 고신뢰 기술이 집약된 프라임파워 시리즈라면 운용관리 비용을 절감시킬 뿐 아니라 자원의 이용효율을 향상시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IT통합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 디콘전자 LCD모니터 ‘NV1740’
디콘전자(대표 유태흥 http://www.dicon.co.kr)의 17인치 다기능 LCD모니터 ‘NV1740’은 모니터에다 A/V기능과 TV튜너가 추가된 제품이다.
해상도 1280x1024, 밝기 250cd/m2, 콘트라스트 300:1의 최고급 패널을 채택, LCD모니터로는 최적의 성능을 자랑한다. 응답속도는 25ms로 잔상을 거의 느끼기 어렵다.
또한 이 제품은 여러가지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앰프가 내장된 스테레오 스피커를 제공하여 별도의 스피커를 갖추지 않고도 박력있는 음량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 인, 콤포지트,슈퍼 VHS 등의 다양한 A/V 입력단자가 제공되며 4개의 USB포트를 내장해 PC의 USB포트가 부족하다면 이곳을 활용해볼 만 하다. TV튜너가 내장돼 안테나를 연결할 경우 TV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V기능이 제공되는 제품이므로 가전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주기위해 은색과 검정색의 두가지 색상을 조화시켰다. 모니터 스크린이 있는 상단부는 은색이며 사용자 조정버튼이 있는 하단부 및 뒷베젤은 검정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니터 베이스는 접히도록 돼 있어 모니터를 보관하거나 벽에 걸여야할 경우에는 접어놓을 수 있 있도록 설계됐다. 뒷베젤 중앙에는 벽 걸이가 가능하도록 VESA규격의 구멍이 위치해있다.
디콘전자는 터치 스크린 LCD 모니터 등 산업용 모니터를 주로 개발해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일반 고객용 LCD모니터와 LCD TV 제품까지 개발해 판매중인 종합 디스플레이 업체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10인치에서 40인치에 이르는 LCD TV 전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외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한국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파인픽스 F410’
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 http://www.fujifilm.co.kr)의 파인픽스 F410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출시된 파인픽스 F410은 젊은층과 여성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후지필름이 올해 출시했던 디지털카메라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가로 8.5cm, 세로 6.9cm, 두께 2.75cm의 슬림한 사이즈에, 무게는 165g으로 같은 화소대 제품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특히 이 제품은 후지필름이 독자 개발한 고체촬상소자(CCD)인 ‘제4세대 슈퍼 CCD 허니컴 HR’를 탑재해 유효화소수 314만 화소, 기록화소수 600만 화소를 실현한다.
ISO 800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해 세부 묘사는 물론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고, 차세대 저장매체인 xD-픽처카드를 메모리카드로 채용했다.
렌즈 커버를 열면 전원이 바로 켜지며 파란 빛이 발광되는 감각적인 디자인은 개성이 강한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0.3초 간격으로 4장 연속 촬영할 수 있는 고속연사기능과 셔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0.3초 간격으로 최대 25장까지의 사진을 기록할 수 있는 사이클 연사 기능은 스포츠 사진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최대 120초 동영상 촬영기능과 최대 30초 음성 메모가 가능하며, 재충전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해 한 번의 충전으로 LCD 화면을 켠 상태로 약 24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컴퓨터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컴퓨터 가격정보 사이트인 다나와(대표 성장원 http://www.danawa.co.kr)는 자체 쇼핑몰 없이 각종 컴퓨터 부품가격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에는 유명 브랜드 제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PC 조립을 위해서는 어떤 부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 컴퓨터를 위한 정보가 있다.
다나와에는 1만개가 넘는 컴퓨터 부품이 등록돼 있다. 다나와 입점 회원사들이 스스로 가격정보를 관리한다. 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용산 부품가격을 정확하고 빨리 제공한다. 사이트에 있는 각 부품을 클릭하면 최저가 순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제조업체나 공급업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다.
다나와는 지난 4월부터 서울보증보험·유클릭, KSNET 3사와 제휴를 맺고 전자보증구매중계서비스(일명 매매보호서비스)를 시행하여 소비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나와는 회원사로 입점해 있는 전국 각 업체의 판매가격을 위주로 조립 PC 견적서를 만들어 소비자와 업체간의 거래를 도와준다. 원하는 부품을 입력, 가상 견적서를 작성하면 600여개 입점 회원사 중 가격이 낮은 순으로 5개 업체를 조회해 볼 수 있다.
다나와의 순수 하루 방문자가 30만명 이상에 이른다. 국내 사이트 종합 순위 60위권안에 진입해 있다. 다나와는 용산의 전자상가처럼 인터넷에서 정직하고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B2B, B2C) 사이트로 키워나간다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 디앤디컴 주기판 ‘드림 AL800’
디앤디컴(대표 노영욱 http://www.dndcom.co.kr)의 펜티엄 4 프로세서용 주기판인 ‘드림 AL800’은 고급 기능을 모두 지원하면서도 동종 제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하반기 돌풍을 일으켰다.
‘드림 AL800’은 시장 주류인 인텔 칩세트 기반의 다른 주기판과 달리 ALI사의 신형 칩세트인 ‘M1683’을 탑재한 제품이다. 아직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유통사인 디앤디컴은 가격대성능비를 최대한 부각시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ALI M1638 칩세트는 인텔 865PE 칩세트와 필적할만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 AL800’은 유통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그치지 않고 주연테크 등 중견 PC업체에도 납품돼 안정성까지 입증받았다. 시스템버스(FSB) 800MHz, 더블데이터레이트(DDR) 400MHz, 가속그래픽포트(AGP) 8배속 등 최신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또 멀티미디어 사용자를 위해 6채널 3차원 오디오칩을 주기판에 내장했으며 LAN 기능도 기본 탑재시켰다. 데이터버스 속도를 1.6GB/sec로 늘려 병목현상도 최소화시켰으며 USB2.0포트를 6개까지 지원해 각종 주변기기 활용성을 높였다.
디앤디컴은 주기판 유통업체로는 드물게 홈페이지 게시판을 고객에게 모두 오픈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로 향후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 오토닉스 디지털 카운터 ‘CT/CTS 시리즈’
오토닉스(대표 박환기 http://www.autonics.co.kr)의 디지털 카운터·타이머는 공장 등 생산현장의 작업량 등의 계량화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
특히 오토닉스의 CT/CTS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터치 방식, 컴팩트 사이즈는 물론, 최고 계수속도 선택 기능(1/30/1k/5k/10kcps), 프리스케일(PRESCALE)기능, 배치 카운터 기능(CT6, CT6-2P), 키락(KEY LOCK) 기능 등이 첨가돼 있다.
또 정논리, 부논리 선택이 사용 가능하고, IP65(판넬 표면부) 보호 구조로 돼있으며 10kcps의 고속 계수 실현과 전압입력(PNP), 무전압 입력(NPN) 선택이 사용 가능해 생산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 현장에서 생산 공정의 전기적(노이즈 등) 문제가 많은 것이 현실이나 오토닉스의 CT/CTS 시리즈는 이러한 전기적 악조건의 현장에 적합하도록 전면 방수 등 노이즈 대책을 설계한 제품이다.
오토닉스는 1977년 ‘국제전자’로 설립된 이래 지난 1988년 ‘오토닉스’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5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지에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공장자동화 분야 선두업체다.
특히 1996년 인도네시아 해외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같은 해 일본에 재팬 오토닉스 현지법인 설립, 지난 2001년에는 각각 오토닉스 USA 현지법인 설립과 중국 상해대표처 설립, 중국 가흥공장 설립 등 전세계에 판매망을 잇따라 구축, 수출주도형 마케팅 구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해외 품질인증규격(CE, ISO9001, UL, cUL, VDE, CCC) 획득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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