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히트상품]품질우수(6)

 ◆ 유니퀘스트 GSM/GPRS ‘아에로’

 반도체 유통 전문업체 한국유니퀘스트(대표 임창완 http://www.uniquest.co.kr)가 공급하고 있는 실리콘래버러토리스의 GSM/GPRS 트랜시버 ‘아에로(Aero/Aero+)·사진’는 칩의 크기와 전력소모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칩은 실리콘랩의 특허기술인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RF 공정을 바탕으로 SAW 필터와 파워앰프(PA), 스위치를 제외한 모든 트리플 밴드 라디오 회로를 한 칩에 내장해 탁월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IF VCOs, 루프필터와 같이 주위신호에 영향받기 쉬운 소자들을 집적시킴으로써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턴키 방식의 RF 디자인을 찾는 고객에게 안정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블 유니버설 베이스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다종의 베이스밴드 칩과 쉽게 호환이 가능하며 모두 GPRS 클래스 12 규격을 지원한다.

고성능 제품인 ‘Aero+’는 RF 트랜시버 레퍼런스 클록을 제공하는 VC-TCXO 모듈 대신 스탠더드 13/26㎒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DCXO의 추가 집적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유니퀘스트는 실리콘 랩뿐만 아니라 인텔·IDT·알테라·이카노스·시그마디자인·펄스·자이레이·웨스턴디지털 등 총 17개 비즈니스 라인을 두고 있으며 이를 무선, 디지털 컨슈머, 통신 등 응용시장별로 묶어 유니퀘스트I&C, 텍클립스, 인피니텍 등 3개 사업본부로 집중화시켜 운영 중이다.

 ◆ 코아로직 ‘카메라폰 콘트롤 프로세서’

 코아로직(대표 황기수 http://www.corelogic.co.kr)은 우수한 품질의 130만 화소 메가픽셀급의 전하결합소자(CCD)와 CMOS이미지센서(CIS)를 모두 지원하는 카메라폰 컨트롤 프로세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130만 화소급의 정지영상촬영(JPEG), 동영상촬영(MJPEG), 이미지 회전, 이미지 효과, 디지털 줌, 동영상 편집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STN·유기EL·TFT LCD 등 다양한 휴대폰 액정모듈을 지원할 수 있으며 4∼32Mb S램과 프로세서를 100핀 PGA내에 멀티 칩 패키지로 적층, 지원했다.

 코아로직은 카메라 중심의 JPEG 솔루션 부분에서 기능확대 및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능 면에서는 캠코더기능에 2M 픽셀 이상의 센서까지 지원 할 계획이며 메가급 센서에 맞는 ISP를 카메라 솔루션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국 및 유럽시장에 본격 진입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아로직은 MMS, VOD 및 3D 게임서비스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휴대폰 기능에 대응해 MPEG4 기반의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카메라폰 시장확대에 힘입에 약 400억원 매출달성이 예상되는 코아로직은 내년에는 JPEG 솔루션의 해외 시장 확대 및 멀티미디어 MPEG4 솔루션을 기반으로 올해 대비 약 200% 신장한 1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윈포넷 DVR ‘넷세이프DVR’

 윈포넷(대표 권오연)은 보안시장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고해상도 및 고속의 저장처리 속도를 제공해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사용 지역의 제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유연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의도 아래 100개 시스템까지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유/무선 원격지에서 감시할 수 있도록 사용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10개 내외의 거래선이 올해에는 45개국이상에서 100여개 거래선으로 확대 국내는 LG전자와 해외는 미주 지역 대형 유통업체 2개사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했다.

 이 회사 제품은 디자인에 특히 신경쓴 것이 특징이다. 외형은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으나 귀(GUI)는 사용자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하면서, 채널별 저장 처리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치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유연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그래픽 위주로 지원토록 했다.

 윈포넷은 지난 2001년 업계 최초로 윈도2000을 채택하면서 업계를 주도한 적 있으며 720x480의 고해상도에 240FPS 저장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이뤘다.

  또 업체 최초로 단일 시스템에 32개 채널을 연동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아날로그 CCTV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루프백(Loop Back) 기능과 워터마크 기능, 채널별 저장처리 속도 설정, 최고수의 분할 화면 등 다양한 기능들을 차별화해 제공하고 있다.

◆ 카티정보 ‘CTI솔루션’

 카티정보(대표 원석연 http://www.cati.info)는 상반기 주요 컨택센터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롯데카드 컨택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롯데카드 컨택센터 프로젝트는 현재 500석 규모로 구축된 컨택센터로, 향후 2000석 규모까지로의 증설과 차세대 통합 컨택센터를 위한 미래형 솔루션 도입 등이 예상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카티정보는 컨택센터의 대형화에 대비해 운영 및 관리가 용이한 멀티 컨택센터로의 통합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멀티미디어 컨택이 가능한 시스템 구조, 향후 IP컨택센터로 이전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 카드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갖춘 미래형 첨단 컨택센터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카티정보는 어바이어의 음성데이터통합솔루션인 S8700 미디어 서버를 기반으로 컨택센터를 구성하여 모든 지역을 단일 내선번호 체계로 구성하여 단일 CTI상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고, 본점으로 콜이 들어오게 함으로써 통합된 리포트를 생성,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략적인 채권관리를 위한 캠페인 관리를 구성하여 현재의 고정캠페인 방식에서 업무의 상황에 맞게 임의 대상을 임의의 담당자에게 비정형적으로 배분하는 캠페인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채권 회수업무시 대상 고객의 일률적 배분으로 인한 회수업무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실적을 증대 시킬 수 있는 고객군을 생성하고 이를 상담에 적용시킴으로써 업무의 성과를 증대 시켰다.

 한편,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상담원 업무 및 관리자용 화면을 별도 구성하고, 상담원 목표 실적관리 및 인센티브 관리를 지원하여 컨택센터의 능률을 높이도록 했다.

 ◆ AMD CPU ‘옵테론 프로세서’

 AMD(대표 박용진)의 서버용 반도체가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AMD의 64비트 서버용 반도체가 경쟁사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AMD는 해당 기간 옵테론 프로세서를 1만746개 출하한 반면 경쟁사의 출하량은 4957개에 그쳤다는 것.

 AMD측은 32비트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되는 자사의 64비트칩이 갖는 우수성 때문으로 풀이했다. AMD 관계자는 “기존 x86 명령어 체계에 기반하여 32비트 애플리케이션과 호환됨으로써 기업들이 기존 32비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고 적절한 시기에 64비트 컴퓨팅 환경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32비트와 64 비트 컴퓨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AMD64 아키텍처를 채용한 최초의 제품이다.

 이 프로세서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코어에 내장이 돼 메모리 지연이 거의 없다. 프로세서 당 8개의 DDR DIMM 메모리를 지원하면서, 2-웨이 이상의 프로세서로 서버를 구축할 때, 메모리 용량의 제약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HyperTransport) 기술을 채택하여 칩 내부 뿐만 아니라 네트웍 상의 병목을 대거 제거했다.

 유니와이드, LGIBM 등 국내 서버업체들이 옵테론 기반의 서버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썬도 지난달부터 솔라리스 OS에 AMD의 64비트 기술인 AMD64를 지원하고 있다.

◆ 대양D&T ‘음성안내 디지털 도어락’

 대양디앤티(대표 차준보 http://www.daeyangdnt.co.kr)는 세계 최초로 음성안내 디지털도어락을 자체 개발, 국내외 도어락 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산업자원부 EM마크 획득에 이어, 중소기업청으로 부터는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기업화사업 업체로 각각 선정돼 품질을 인증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이 회사제품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화 상품에 꼽히기도 했다.

 현재 대양디앤티에서는 DDL-3000 등 다양한 디지털도어락 모델을 출시·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인 DDL-3000은 세계최초로 ‘음성안내시스템’을 채택, 문을 차단하였을 때나 건전지 교환시기 등을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건전지 방전시 외부에서 전원공급이 가능한 비상전원공급기능도 첨가됐다. 이밖에 외부인 무단침입시 경보음이 울리는 ‘침입경보 기능’과 ‘리모콘 기능’ 등도 이 제품의 장점이다.

 대양디앤티의 내수부문은 건설사 납품이 80% 이상을 차지, 안정된 마케팅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시장에서 매년 2회 이상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오더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 차준보 사장은 “중국시장의 경우 최근의 근대화로 인한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상하이나 베이징 등 대도시에 대단지 APT건설붐이 일고 있다”며 “이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사료되며 중국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양디앤티는 디지털도어락 개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홈오토메이션, 비데, 욕실폰, 주방용 AV 시스템 개발을 완료, 시판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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