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와 외환카드가 1일 거래소 시장에서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LG카드는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곧 약세로 반전, 5890원까지 밀리다가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아 7240원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 연속 3000만주가 넘는 대량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갔다.
외환카드도 장 초반 잠시 약세로 밀린 뒤 급반등,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760원에 장을 마쳤다.
외환카드는 이날 외환은행과의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예정가격이 4004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외환카드는 이날 상한가로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간 47.4%가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권재민 연구원은 “외환카드의 경우 현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행사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어서 상승 요인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LG카드가 오르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LG카드는 현재로서는 분석이 불가능하다”면서 “이미 데이 트레이더들의 머니 게임 종목이 돼 버린 상태여서 당분간 급등락하는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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