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의 판매 이익이 여전히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C넷에 따르면 데스크톱용 윈도로 구성된 MS의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사업은 지난 7∼9월 3개월 동안 28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무려 22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기록, 80.4%의 이익률을 보였다. 100원어치 물건(윈도)을 팔아 80.4원의 이익을 낸 셈이다.
이같은 사실은 MS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사의 2004회기 1분기(7∼9월) 상세 결산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MS는 작년 같은 기간에도 윈도 부문에서 28억1000만달러의 매출에 22억70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 마진율이 80.7%에 달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로 구성된 인포메이션 워커 사업이 22억900만달러 매출에 15억90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 69.4%의 마진을 보였다. 또 서버와 툴 비즈니스 사업은 18억7000만달러 매출에 3억7000만달러의 이익으로 19.8%의 마진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포털 사업인 MSN이 작년 1억4700만달러 적자에서 5800만달러 흑자로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모바일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3200만달러)를 비롯해 홈&엔터테인먼트(2억7300만달러) 와 비즈니스 솔루션(7900만달러) 같은 사업은 여전히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한편 MS는 9월말 현재 현금 및 단기투자액이 총 51억620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3개월전인 6월말의 49억달러보다 2억6200만달러 많아진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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