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기업지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유성관광호텔에서 대전지역 벤처지원 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족한 기업지원협의회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기술신보 충청호남지역본부,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수출보험공사 대전지사, 중진공 대전충남지역본부, KOTRA 대전충남무역관 등 23개 대전지역 벤처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위원장에 나규일 중진공 대전충남지부 본부장이, 총괄위원에 조태용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이 각각 선출됐다. 기업지원협의회는 총회에 이어 협의회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갖고 행정 및 마케팅, 자금, 입지·기술, 홍보·기타 등 5개 분과를 설치해 상호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나규일 위원장은 “대전지역내 분산돼 있는 벤처 지원 네트워크를 클러스터로 일원화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동 정책 개발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대덕밸리 벤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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