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DVD 기록장치업체인 파이오니아가 중국에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파이오니아는 광둥성 기존 제1공장 근처에 제2공장을 신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트북 PC용 DVD 기록장치를 증산한다.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3월에는 생산능력을 지난해 대비 약 2배 이상인 5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파이오니아는 지난 2001년 8월 가동시킨 제1공장에서 PC용 DVD 기록장치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대다수 수출되고 있다.
제1공장의 누적 생산량은 지난해 말 현재 220만대에 달하지만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 라인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PC용 DVD 기록장치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2년 500만대에서 올해는 20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데 파이오니아는 2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세계 1위의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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