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랜만에 회원으로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간 적이 있다. 어떠한 일로 논쟁이 붙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데 찬반양론 과정에서 험한 말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심한 경우에는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욕도 올라온 것으로 기억난다. 자신의 얘기를 할 때만큼은 예절을 잘 지키는 곳이라 그 커뮤니티를 떠나지 않고 있었던 터라 충격이 더욱 컸다.
사실 이러한 일은 이제는 비일비재해 논란거리조차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몇몇이 물을 흐려놓는다는 생각으로는 절대 고쳐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익명성을 악용하는 경우인데 규제가 있기 전에 네티즌들이 스스로 정화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터넷 포털업체마다 줄기차게 정화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커뮤니티마다 방장들이 질 나쁜 글을 없애기 위해 매번 노력하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러함에도 아직까지 이러한 일들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네티즌 스스로의 각성이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를 수밖에 없다. 미꾸라지 몇몇 때문에 전체 네티즌이 욕먹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강민구 서울시 송파구 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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