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스 요금을 지로용지를 통해 납부하고 있다.
그런데 가스 요금 고지서가 항상 요금 납부 마감일 하루 전에야 도착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요금을 연체하면 지체없이 연체료를 물리면서 마감일 하루 전에 고지서를 배달하는 것은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가스 요금 고지서가 나오는 마감일 하루 전엔 멀리 나가지도 못하고 고지서를 기다리다 은행으로 뛰어가야 한다. 그날 다른 약속이 있을 수도 있고 바쁜 일이 있을 수도 있는데 사정이 생겨 연체하면 연체료를 깎아주기라도 할려는지….
업체들이 업무를 전산화하고 IT 시스템을 도입해 프로세스를 합리화한다고 하는데 고지서를 보내는 빌링 시스템은 아직도 제자리인가 보다.
진정한 고객 만족을 추구한다면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고지서를 보내는 등의 기본적인 사항은 충실히 지켜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 감동 경영이란 구호는 입에 발린 말에 그칠 것이다.
기본적인 빌링 시스템도 제대로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민감한 가스를 다루는 업체를 믿어도 되는 것인지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전현주, 양천구 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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