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국제조달시장의 입찰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구축됐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코엑스에서 벤처기업협회 및 수출업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조달시장 통합정보망 구축’ 시연회를 24일 갖고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조달 정보망 구축 사업은 우리나라가 세계 수출시장의 2.7%를 차지하는 11대 무역 대국임에도 국제조달 규모가 전 세계 조달시장의 0.2%인 40억달러 참여에 불과, 중소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구축된 국제조달시장 통합정보망(http://www.b2g.go.kr)은 세계 120여개국의 입찰 정보를 품목별로 분류, 1일 1000∼5000건을 제공하고 주계약자의 상세 정보 및 핵심 조달기관의 입찰·낙찰 정보 등을 분석해 조달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제조달 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국내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과의 컨소시엄 구성 및 하청 참여 여부 등 협력 참여 논의 공간을 마련했다. 중기청은 이번 정보망 구축으로 기업의 국제입찰정보 검색 비용이 연간 135억원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달 말 국제조달 관련 세미나 및 교육 등을 개최해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관심과 진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부터는 주계약자와의 상담알선 및 조달전문 전시회 참가 등 ‘오프라인 국제조달 시장 진출지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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