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단위조직 기술 추세 맞춰 개편"
제4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임주환 신임원장의 취임식이 21일 원내 제7동 대강당에서 산업기술연구회 박원훈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임직원 7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 원장은 “오는 2007년까지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엔진 가운데 70%가 IT분야”라며 “ETRI가 이를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96년의 CDMA에 버금가는 연구결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는 개별 단위조직은 융·복합화 기술 추세에 맞게 개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 임 원장은 오는 2006년 11월까지 3년 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