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덱스 사로잡은 한국벤처 `드림프리`

 특별한 신기술이 발표되지않은 가운데 20일(현지시각) 폐막한 ‘2003 가을 컴덱스’에서 한국의 한 벤처기업이 출품한 전자제품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정보기술(IT)관련 유명한 온라인사이트인 C넷은 한국 벤처기업인 드림프리가 출품한 PDA용 액서시리 ‘피그(Peeg)·사진’를 보도하며 “별로 볼 것이 없었던 컴덱스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C넷은 피그가 ‘Personal Electroencephalogram’의 약어이며 뇌파 활동을 촉진하도록 해준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애플리케이션과 헤드폰, 그리고 은색 안경으로 구성돼 있는 이 제품은 미국 FDA의 승인을 거쳐 미국에서 연내 300달러에 시판될 예정이라고 C넷은 드림프리측 사람의 말을 인용,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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