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분야 국제 협력 토대 마련
우리나라가 미국이 제안한 ‘수소경제를 위한 국제파트너십(IPHE)’ 이행 합의서에 서명, 수소경제 분야의 국제협력 토대를 마련했다.
IPHE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시를 방문중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은 20일(현지시각) IPHE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개발중요성과 시장잠재력이 막대한 수소·연료전지 개발 가속화를 위해 한국이 IPHE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참여국간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 국제협력이 강화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참석국 대표들과 함께 IPHE 이행합의서에 서명, 국제 협력을 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행합의서에 따르면 파트너십 국가는 수소 및 연료전지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국제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다자간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 협력체제 구성·운영, 정책개발, 표준화 협력 등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와 실행 및 연락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파트너십 조직으로 두게 된다.
산자부는 IPHE내에 구성되는 2개 위원회 참여로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정보교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