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데스크톱PC와 휴대폰, 가전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무선인터넷 제품군을 내년에 출시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와관련, 폴 오텔리니 인텔 사장은 최근 애널리스트들과 만난 자리에서 “무선인터넷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위해 노트북PC 이외의 다양한 정보기기 플랫폼을 지원하는 와이파이칩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데스크톱PC에도 무선기능을 부여하기위해 소프트웨어기반의 무선 접속점(AP)기능을 내장한 PC용 칩셋(코드명:그랜트 데일)을 내년 상반기 중 판매할 예정이다. 이 칩셋기술이 상용화되면 집안에서 데스크톱 PC를 켜는 것만으로 손쉽게 무선 인터넷환경이 구현되고 소비자들은 홈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 802.11b기반의 AP기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진다. 인텔은 또 가전기기들이 홈네트워크에 연동되는 기술추세에 따라 센트리노 기반의 무선통신 모듈을 가전업체에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PDA와 휴대폰에 무선인터넷 접속기능을 부여하는 초절전형 802.11 칩셋도 내년초 출시한다.
폴 오텔리니 사장은 현재 인텔은 노트북PC용 와이파이칩 수요를 석권하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종류의 무선제품군을 출시해 와이파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300mm 웨이퍼 기반 신공정도입으로 인한 비용절감효과가 예상보다 훨씬 커 연말까지 반도체 생산원가가 25%줄어들고 내년에 다시 25%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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