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두발 로봇이 재현됐다.”
일본 와세다대학과 로봇 개발 벤처업체인 템작은 인간을 태우고 걸어다니는 신형 두발 로봇을 개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키 1.5m, 체중 60㎏으로 어깨 위에 인간이 앉을 수 있는 구조. 6개의 실린더로 구성된 다리가 총 2개로 시속 1km의 속도로 걸을 수 있다. 와세다대 연구진은 “이 로봇은 특히 전원이 꺼져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안정된 기구를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대학측은 한번 충전으로 30∼40분정도 작동하는 이 로봇이 아직까지 평지에서만 보행할 수 있지만 향후 성능을 개량해 계단도 오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대학 다카니시 아쓰오 교수는 “하반신 장애자, 고령자 등의 이동수단으로 이 로봇을 개발했다”며 “성능 개선을 통해 이들이 편하게 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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