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이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립을 위해 대기업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현재 영업 매출의 40%선에 불과한 중견 및 대기업 부문의 사업을 강화해 3년안에 60%선까지 끌어 올리는 장기 전략을 마련,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 갔다.
유원식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영업 실적 향상보다는 인프라 정비와 리더십 향상 및 직원 분위기 단합 등 조직 내부 결속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향후 3년안에 안정적인 매출구조 형성을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썬은 중견 및 대기업의 매출과 SMB 매출이 4 대 6 정도로 돼있는 현재의 사업 구조로는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힘들다고 보고 대기업 및 중견 기업부문의 비즈니스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중견기업 40%, 대기업 30%, SMB 30% 형태로 사업 구조를 바꾼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한국썬은 지난해 삼성그룹 한개로 시작한 고객참여모델(CEM) 프로그램을 KT와 SK텔레콤으로 확대했다. 또한 70여개 중견기업을 중점 관리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타킷으로 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썬은 지난해 7개 삼성 관련 기업을 확보하는 등 대기업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고 대기업 서비스를 위한 상주인력을 늘리고 있다. 영업과 컨설팅 조직으로 분리돼 있는 SE와 PS조직을 단일한 서비스 조직(오세창 전무 총괄)으로 통합해 기술지원 능력의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 지역별전략파트너(LSP)로 구성된 16개 서비스 전담 파트너사와 관계를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욱이 한국썬은 내부적으로 초기에 다소 손해를 보더라더 대기업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에 전략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썬의 공세가 더욱 거셀 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혜선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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