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기업용 가상사설망(VPN)에 메트로 이더넷 기술을 적용한 메트로 이더넷 VPN 서비스(가상사설망)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VPN 서비스는 56Kbps∼2Mbps급과 45M급 속도로만 제공됐지만, 광케이블 기반의 메트로이더넷 기술로는 1Mbps부터 최대 50Mbps까지 다양한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KT측의 설명이다.
또한 고객이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데에 따라 트래픽에 순위를 둬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트래픽 양, 장애 여부, 네트워크 구성 등 각종 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T는 별도의 장비 교체없이 기존 대비 20% 이상 낮은 가격(1Mbps 기준 199만원에서 155만원으로 인하)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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