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인 제품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이고 참여정부 디자인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디자인코리아 2003’이 내달 4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디자인코리아2003에서 우수 디자인 선정제도(GD)를 운영하고 있는 선진 12개국 400여점의 GD상품을 비교·전시하고 프로그(미국), 탠저린(영국) 등 세계 디자인을 선도하는 유명 디자인전문기업의 제품을 총망라하여 전시하는 ‘세계베스트디자인전’을 함께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자부는 또 사이버 정책제안, 간담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수립한 참여정부 디자인정책을 발표하는 ‘참여정부 디자인산업 발전전략 보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첫째주(12.1∼12.7)를 ‘디자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국내외 디자인 관련기관, 학계, 업계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해 디자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관련 2일에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아시아시장과 디자인’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열어 디자인의 아시아 진출전략을 토의하고 4일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간 간담회를 개최해 세계적 디자인 트랜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꾀하기로 했다. 문의 http://www.designkorea.or.kr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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