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광받는 최신 무선랜 보안기술인 WPA(Wi-Fi Protected Access)가 조잡한 암호해킹 프로그램으로 쉽게 뚫릴 수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는 보안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무선 랜장치에 보안 프로토콜을 내장시켜 도청과 메시지 위변조, 정보해킹 등을 막는 WPA환경의 접속용 패스워드로 사용자들이 너무 일상적인 단어를 선택할 경우 사전식 암호검색과 같은 낮은 수준의 해킹시도에도 금방 뚫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무선가상사설망(VPN) 같은 보안제품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는 WPA가 우수한 무선랜 보안기술임에 틀림없지만 해커들이 손쉽게 상상할 수 있는 패스워드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C넷은 WPA의 보안결함을 극복하려면 무선랜 사용자들이 가능한 한 무질서하고 길게 구성된 패스워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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