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e메일 홍수속에 하루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머니 손난로 같은 경영이야기가 전파되면서 잔잔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영정보 포털 및 교육 전문업체인 휴넷의 조영탁 사장은 이달초부터 경영지식에 목말라하는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보스는 단 한 사람, 고객뿐이다. 고객은 회장에서부터 구성원들까지 모두 해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고객이 다른 곳에 돈을 쓰면 결국 우리는 일자리를 모두 잃을 수밖에 없다.”(샘 월튼 월마트 창립자)는 말과 함께 ‘촌철살인’ 코너를 통해 그의 진솔한 해석과 느낌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한마디 말로 세계 최고의 기업, 월 마트가 그냥 만들어진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런생각을 끝까지 고수하느냐와 모든 조직이 그 철학을 공유하냐에 있다고 봅니다.”
행복한 경영이야기(http://www.happyceo.co.kr)는 조 사장이 기업 현장, 공인회계사, 기업경영을 통해, 그리고 200권 이상 관련 서적의 이론과 실제를 토대로 탄생해 서비스 1주일만에 회원이 1000명을 넘어섰다.
조 사장은 “세계적인 기업과 CEO의 일화·사례·이론·경영기법 등을 발췌해 쉽고 간단하게 전달하겠다는 소박한 생각에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 서비스가 경영과 리더십의 실사구시를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