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입과 동시에 환전을 신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국내 항공사 예약시스템 업체인 토파스, 아시아나IDT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여행사에서 항공권 구입과 동시에 해외여행 경비를 환전할 수 있는 ‘원스톱 수퍼환전서비스’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은행의 영업점이나,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등으로만 가능했던 기존 외화거래와 달리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할 때 환전신청서를 작성하여 실명증표와 함께 여행사 직원에게 제출하면 그 시점의 환율로 환전거래가 체결된다. 환전을 한 고객은 출국하는 날에 신한은행의 인천국제공항지점이나 김포공항지점의 환전소에서 환전한 외화를 수령할 수 있어 은행을 별도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적으로 약 3500여개의 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터넷 거래 방식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은행의 업무 비용이 절감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신한은행은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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