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의 선임단장인 박현수 박사(56)와 기획부장인 정기정 박사(51)는 6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우리 나라와 프랑스 간 원자력기술 협력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국가공로훈장 ‘오드르 나쇼날 듀 메리트(Ordre National du Merite)’를 받았다.
오드르 나쇼날 메리트는 프랑스가 외국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훈장이며, 이보다 한단계 낮은 레종 드 내르 등이 있다.
박 박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줄곧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근무해 왔다. 또 정 박사는 프랑스국립응용과학원을 나온 뒤 프랑스 국립공과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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