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2월 연말 증시 마감을 앞두고 한달동안 무려 8개 해외IR 행사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해외IR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홍콩에서 정통부가 주관한 ‘코리아 텔레텍 포럼’에 이어 모건 스탠리·UBS·레먼 브라더스·멜릴린치·미쯔비시 등의 증권사가 주최하는 전 세계 IR행사에 잇따라 참여해 경영현황을 발표하고 개별 투자자 미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주 도쿄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미쯔비시 증권이 삼성전자만을 위해 30개 일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한국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일본 펀드시장 개척을 위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예정된 IR행사를 통해 4분기 영업현황과 내년도 사업전망 등을 주로 설명하고, NAND플래시메모리나 DDR2·차세대 LCD 라인 등 향후 상대적 경쟁력을 판가름 할 신기술 및 신제품과 관련해 경쟁력 확보방안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주우식 삼성전자 IR팀 상무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지난 3분기에 세계 IT·전자기업 TOP대열에서 삼성전자가 17억달러가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을 놓고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더 나아가 기업가치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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