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MS블래스터웜과 소빅 바이러스를 퍼뜨린 사이버 범죄자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대가로 각각 25만달러의 포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C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5일(현지시각) FBI, 인터폴 등과 함께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해커에 대한 포상금 정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두 프로그램이 8월과 9월 윈도로 운영되는 컴퓨터를 집중 공격해 전세계 수백만대 이상의 컴퓨터시스템에 피해를 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보상은 기업이 사이버 범죄자의 신원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로 포상금을 지불하는 첫번째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미국 법무부, FBI,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이에 앞서 MS블래스터웜의 신형 변종을 퍼뜨린 혐의로 두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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