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네트워킹 기술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의 최종 규격이 완성돼 향후 상용화 일정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C넷에 따르면 초고속 네트워킹 분야에서 인피니밴드(Infini Band)와 대적하는 기술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의 규격을 제정하고 있는 RDMA 컨소시엄은 최근 이의 규격을 완성, 인터넷표준단체인 ‘인터넷엔지니어링태스크포스(IEFT)’에 제출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휴렛패커드(HP), IBM, 마이크로소프트, 델, 시스코,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어댑텍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이기종 컴퓨터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고속으로 연결 할 수 있는 RDMA가 인피니밴드에 비해 수행속도가 느리지만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TCP/IP, 이더넷 등 기존 인터넷 표준에 기반한 네트워킹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RDMA 지원을 공공연히 표명하고 있는 HP의 경우 내년 1월이나 2월경에 RDMA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어댑터를 시험 운영하는 등 상용화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RDMA가 고성능 서버를 만드는데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이라면서도 대중화 시기에 대해서는 “수년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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