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일반 전자부품의 우주 공간 사용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위성을 쏴 올렸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오후 10시 40분 무렵, 모스코바 북쪽 약 800㎞에 위치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CPU·메모리 등을 탑재한 ‘우주실증위성1호기’를 발사했다.
경제산업성 산하단체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무인우주실험시스템연구개발기구가 개발한 이 무인위성은 약 2시간 지구 괘도를 주회하면서 온도 변화에 따른 우주선의 영향을 조사하게 된다.
또 인공위성의 부품을 어느 정도까지 민수용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도 이번 실험의 목적이다.
경산성은 이번 실험를 통해 얻은 지식을 오는 2006년 발사 예정인 제2호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의 인공위성은 내구성이 보증된 전용부품을 사용하는데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 민생용 부품이 사용되면 현재의 3분의 1 정도로 경비절감이 가능하다고 NEDO측은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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