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메이트는 최근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305만284주를 주당 1640원씩 5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하면서 구주주 청약에서 76% 이상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송경식 사장과 특수 관계자 등 우호지분은 32%대를 유지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 22일과 23일 이틀간 이뤄진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도 14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신규발행되는 주식은 다음달 7일부터 매매된다.
회사측은 유상증자 자금은 차량용 텔레매틱스단말기 생산과 다양한 차량 전장품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며, 회사 재무구조상 부채비율의 하락과 유동성 확보에 큰 도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우리증권의 송창근 애널리스트는 11월 유망테마종목군으로 차세대 성장 IT주로 텔레매틱스 관련업체인 테크메이트를 선정하며, 텔레매틱스의 향후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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