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슈퍼 양자컴퓨터 시대 `성큼`

 기존의 최고속 슈퍼컴퓨터로도 수년이 걸리는 계산을 불과 수십초만에 연산할 수있는 ‘초슈퍼’ 양자컴퓨터가 조만간 선보일 전망이다.

 아사히신문은 NEC와 이화학연구소 공동 연구 그룹이 자체 제작한 2비트 양자논리연산회로가 수차례 정상 작동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회로는 여러가지 양자 컴퓨터 제작방식 중 극저온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 500분의 1㎜ 크기의 산화 알루미늄 반도체로 만들어진 것인데 연구팀은 “반도체 방식이 양자상태를 장시간 유지할 수 없는 문제점은 있지만 회로의 고밀도 집적이 가능해 유망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컴퓨터는 0과 1의 2진법을 통해 제한된 계산만을 하지만 양자컴퓨터는 이론상 10진법, 20진법 계산까지 가능해 20비트 양자컴퓨터가 실현될 경우 현재 최고속 슈퍼컴퓨터 능력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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