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촉진하고,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정책심의 및 조정 역할을 맡을 ‘여성과학기술인육성위원회’가 출범했다.
과기부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 등에 따라 향후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최근 여성과기인육성위원회를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권오갑 과기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재경부 차관보 등 13명의 관련부처 1급 공무원들과 장하진 한국여성개발원장, 김혜정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여성 및 과학기술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각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으로 참여,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 및 추진 실적을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여학생 이공계 진학 및 진출 촉진 방안 △이공계 대학에 여학생의 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방안 △우수 여학생의 선발 및 지원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여성 채용 목표제 등 현안을 심의하게 된다. 첫 회의는 11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