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박영철)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을 연계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초 가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연대 치대병원은 이를 위해 영상조회컴퓨터시스템 208대와 치과용 의자인 172대 유닛체어에 17인치 LCD모니터를 부착했다. 또 소용량 서버 시스템 15대·영상판독용 컴퓨터시스템 4대를 방사선과 등 임상과별로 설치하고, 대형 서버시스템으로 이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연대 치대병원측은 “과거 몇몇 치대병원에서 시도한 PACS 시스템은 물론 EMR까지 함께 도입함으로써 종이 차트와 진단영상 필름이 사실상 원내에서 사라진다”며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디지털 병원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연대 치대병원의 이번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를 위해 EMR 업체인 메디큐(대표 공선식)·PACS업체인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시스템통합업체인 LG CNS(대표 정병철)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컨소시움을 구성, 사업자로 선정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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