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전구간에 ‘승강장 스크린도어(PSD·Platform Screen Door)’가 설치된다.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 http://www.hyundaielevator.co.kr)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인 10개 역사 26개 승강장내 PSD 공사건을 전량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측은 인천국제공항철도 공사일정에 맞춰 오는 2005년말까지 인천국제여객터미널에서 김포공항까지 승강장 스크린도어 1단계 공사를 완료하는데 이어, 김포공항에서 서울역을 잇는 2단계 공사는 2008년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평균 시속 150Km대의 고속인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45분대에 돌파한다. 따라서 승객 추락사고 방지 등을 위해 PSD 설치가 적극 검토돼 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광주지하철 도청 역사와 금남로 역사의 PSD 공사를 완료, 내년초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측은 광주지하철 외에 대구지하철 2개 역사와 대전지하철 3개 역사 공사계약을 맺은 상태며, 이번에 인천국제공항철도 PSD공사를 수주함으로써 국내 승강장 스크린도어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철도 PSD 공사의 경우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유수의 공급업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에 성공, 이 분야 기술력을 세계에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9년 세계 최대의 승강장 스크린도어 공급업체인 일본 나브코사와 기술제휴로 PSD 국산화에 착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50∼60%에 머물러 있는 PSD 기술을 향후 5년내에 100% 국산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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