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주주가치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27일 메리츠증권은 KT의 올해 배당수익률이 6%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 5만9100원을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KT의 올해 주당 배당금은 작년 대비 2배 증가한 1720원이며 자사주 소각까지 포함시 3091원에 달해 배당수익률이 6.1%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런 배당은 AT&T, NTT, BT 등 세계 주요 통신업체들보다도 약 1∼2%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KT가 지난 6월 138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한데 이어 4분기에도 3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어서 내년 주당순이익(EPS)도 기존 예상 6048원에서 6172원으로 2% 가량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최근 전직원의 12.6%에 달하는 명예퇴직으로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덜어내 내년 1인당 매출액이 올해보다 10.3% 증가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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