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오늘 `첫삽`

 충청북도(도지사 이원종)는 27일 보건 및 의료분야 중앙 부처 관계자 및 바이오 업계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충북 청원군 강외면 일대 463만7000㎡에 조성되는 오송단지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3966억원이 투입되며 보건의료 분야 핵심 국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국립보건원, 국립독성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이 이전하게된다.

 도는 오송단지내에 바이오벤처 임대공단(9만9000㎡)과 외국인기업 전용단지(15만㎡)를 조성, 30∼50개 벤처업체와 5∼10개 외국인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오송단지가 완공될 경우 수용인구가 1만9000명에 달하고 1만6000명의 고용 인구 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산업생산액 2조4000억원, 연간 소득 증대 2600억원 등의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오송단지에는 현재 충북대 의대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보건과학기술원 등 4개 연구지원시설 설립도 추진중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2월 용지 분양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용지 분양에 나서기로 했으며 오송단지의 베드타운 기능을 하게 될 10만명 수용 규모의 오송신도시(1천200만㎡) 건설도 본격화해 오는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중부권 IT산업 거점지로 떠오른 오창산업단지에 이어 오송단지가 조성되면 이 일대는 미래산업의 양대 축인 BT와 IT산업이 조화롭게 결합되는 중부권 최대의 첨단과학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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