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라이브` 흥행 예감

 X박스 최고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서비스 기능인 X박스 라이브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30일 X박스 라이브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실시한 X박스 스타트 키트 예약 판매 500대가 전량 소진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예약물량은 X박스 국내 보급대수가 4만∼5만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수치다.

 X박스와 스타트 키트를 국내에 공급하는 세중게임박스는 1차 예약분을 전량 판매하고 2차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X박스 라이브 서비스 개시일인 오는 30일 MS와 함께 대대적인 이벤트로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X박스 판매는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스타트 판매 키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예약상품 경품이 푸짐했던 이유도 컸지만 현재 X박스를 구매한 사람들이 신종 게임기나 기술에 관심이 많은 얼리 어댑터들이어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온라인 접속이 쉽고 별도의 하드웨어 장치가 필요없는 등 PS2에 비해 편리한 구성도 사용자들에게 구매심리를 자극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MS측은 “현재 X박스 구매자들은 대부분 코어 타깃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내년초에는 X박스 구매자의 80% 이상이 라이브 유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판매호조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MS측은 “콘솔방 사업, 망사업자와의 제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X박스 라이브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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