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최근 정통부 등 관련부처의 t정부 활성화 움직임에 맞춰 디지털 케이블TV 기반의 t정부 확산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협회는 최근 정통부에 제안한 ‘디지털 케이블TV를 통한 t정부 구현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케이블TV가 전국 1000만 가입자 기반을 확보, 양방향 서비스 구현에 유리해 t정부 구축에 적합한 매체로 부각됐다”면서 “디지털 양방향 셋톱박스의 조기 보급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모색중이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가입자 셋톱박스 하드디스크의 일정 용량을 각 지자체에 t정부 전용 메모리로 할당해주고 대신 셋톱박스 예산을 지원받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협회는 그동안 강남케이블TV, 제주케이블TV 등 일부 SO에 한정돼 추진돼온 t정부 구축 작업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아래 최근 전국 SO에 t정부 구축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공문을 발송하고 각 지자체와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t정부 도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t정부 구현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아직 SO들이 t정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향후 전국 사업자 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별로 케이블TV를 기반으로 한 t정부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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