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R&D 센터 유치를 통한 기술인력 양성을’
산업자원부 주최,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및 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패널토론회(국제기술협력 및 기술인력 분과)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업기술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해외 공동연구와 산·학 연계를 통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국제기술협력분과 대표로 발제에 나선 항공대 이윤철 교수는 “국제협력은 공동연구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고도 기술획득이 가능하고 무역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성장동력의 효율적 창출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한정된 예산과 낮은 외국기업 R&D센터 유치, 정보부족 등으로 국제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어 “내년에 88억원 수준의 산자부 국제협력예산을 오는 2008년까지 500억원으로 늘리고 순수 R&D예산 지원대상에 외국기업도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또 우리 R&D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부족한 첨단 연구인력을 조속한 시일내에 양성하기 위해 매년 1조원씩 5년간 총 5조75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의 R&D센터를 유치함으로써 3만2500명의 첨단 R&D인력을 양성할 것도 제안했다.
인력양성분과 발제에서 한양대 김창경 교수는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정책방안 도출이 시급하다”며 “전국의 대학원을 우수기술연구소(lab of excellence)로 지정, 핵심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기업이 요구하는 교과과정의 반영을 위해 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과과정을 구성, 산업체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기술인력 수요변화를 대학에 인식시키고 교과과정에 수용되는 지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졸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공계 산업현장 체험연수사업을 확대하고 인턴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대기업에 대한 병역특례 확대 및 특례인원 조기지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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