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3분기에 순이익이 138% 급증했다.
20일(현지시각) 실리콘스트래티지스는 TI가 3분기에 매출 25억3000만달러, 순이익 4억4700만달러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 138% 늘어난 수치다. 이중 반도체 매출은 21억1800만달러를 차지했다.
TI의 톰 엔지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카메라폰과 MP3 플레이어용 반도체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TI는 휴대폰용 반도체시장에서 25%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4분기 전망에서 매출이 24억9000만∼27억달러, 주당순이익 14∼19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 반도체 매출은 21억8500만∼23억65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TI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21억5000만달러, 주당순손실 34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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