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I, 9분기 연속 적자

 유럽 2위 반도체장비업체인 ASM인터내셔널(ASMI)이 지난 3분기에 920만유로(107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ASMI는 9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 빠지게 됐다.

 20일(현지시각) 실리콘스트래티지스에 따르면 ASMI는 3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3% 증가한 1억4740유로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그러나 직원감원 등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폭이 작년에 비해 100% 확대됐다.

 ASMI측은 4분기 전망에서 매출이 3분기보다 감소하고 손실 규모도 870만유로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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