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이호상 http://www.nextel.co.kr)이 팬택&큐리텔에 올해말까지 휴대폰 폴더 26만3000대(141억원 규모)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팬택&큐리텔 공급물량은 넥스텔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회사는 박막액정트랜지스터(LCD) 모듈과 스피커 모듈 등으로 구성된 휴대폰 단말기 폴더 모듈을 공급하게 되며, 팬택&큐리텔은 이 모듈을 수출용 모델과 국내용 모델에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팬택&큐리텔측과는 우호적인 협력관계 이상의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계약체결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휴대폰 부품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군포공장에 3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실시, 휴대폰 폴더 생산능력을 현 월 30만대에서 40만대 규모로 확충하고 내년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이호상 사장은 “이번 팬택&큐리텔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휴대폰 부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휴대폰 부품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부터 2만7000대(21억원) 규모의 휴대폰 폴더 부품을 팬택&큐리텔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달초에도 20만대의 충전기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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