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7일 반도체 및 휴대폰 급성장에 힘입어 올 3분기 매출 11조2600억원에 영업이익 2조500억원, 순이익 1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특히 매출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2분기 대비 14.4%가 늘었고 영업이익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5.8%, 전분기 대비 무려 76.7%가 신장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연내 반도체 부문에 50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삼성은 메모리12라인(300mm)에 3500억원을 올해 안에 추가로 투자하고 LCD 5세대 6라인 및 7세대에 대해 3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부문별 매출은 반도체 4조7600억원, 정보통신 3조7400억원, 디지털미디어 1조8700억원, 생활가전 77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각각의 영업이익은 반도체 1조3500억원, 정보통신 7500억원, 디지털미디어 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생활가전은 에어컨 등 계절상품의 판매부진으로 인해 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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