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장비업계 첫 외국인 CEO로 관심을 모았던 트렁 도운 주성엔지니어링 공동 대표가 15일 전격 사임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공시를 통해 “트렁도운 사장이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가족들의 한국생활 부적응과 미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의 부양을 이유로 주성엔지니어링 사장직을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트렁도운 사장 부임으로 처음 시도된 주성의 공동 대표제는 5개월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주성 관계자는 “도운 사장은 워낙 가정적인 사람이어서 몇차례 만류에도 사임의 뜻을 거두지 않았다”며 “도운 사장이 주도해온 해외시장 공략은 황철주 사장이 다시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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