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가 그동안 외국 제품에 의존하던 보안장비용 프로세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통신 및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인 한정보통신(대표 배대헌 http://www.han-info.com)은 기가비트 데이터 처리 능력을 가진 보안장비용 프로세서인 ‘바이스(BICE)3200’을 개발, 본격 영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초당 2.5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유입되는 데이터의 성질을 단순히 구분하는 기존 프로세서와 달리 데이터의 내용까지 파악하는 콘텐츠 필터링 기능이 있어 보안성이 높다. 또 독자 개발한 특허기술을 적용해 초당 32비트 용량의 데이터 8192개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으며 초당 64바이트 용량의 데이터 500만개의 콘텐츠 필터링이 가능하다.
박찬 한정보통신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보안 제품은 전용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것보다 성능이 높아진다”며 “보안전용 프로세서를 외국 업체의 의존하던 상황에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2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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