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3일 통신 서비스기업들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2분기에는 건실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여름 휴가 시즌인데다 추석 연휴가 있었고 날씨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깜짝 놀랄만한 실적을 내놓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이번에도 실적 호전을 주도할 것이며 매출액과 순익에서 작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KT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명예퇴직 단행에 따른 퇴직금 지급으로 3분기에 순손실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인력 구조조정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중소형 통신 서비스업체에 대해서는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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