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메모리가 없는 MP3 플레이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MP3P 개발 전문업체인 현원(대표 송오식 http://www.mobiblu.com)은 MP3P의 메모리 고용량화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메모리를 내장하지 않은 MP3P(모델명 DMH-100)를 오는 12월께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MP3P와는 달리 메모리가 없는 대신 플래시 타입 휴대용 USB 저장장치를 연결해 이 저장장치에 수록된 음악파일 및 데이터를 불러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격대는 FM라디오 기능만 내장될 경우 4만∼5만원선, 보이스 레코딩 기능이 추가되면 6만∼7만원선에서 시판할 계획이다.
현원 관계자는 “최근 MP3P의 메모리 고용량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상승을 부추겼지만 이 제품은 메모리를 내장하지 않음으로써 판매가를 크게 낮추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원은 지난 8월 기독교인들을 위해 성경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바이블메이트’를 선보이는 등 특정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MP3P를 개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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