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공계의 대표적인 교육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홍창선)이 경영프로그램을 교과과정에 도입, 재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 교육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KAIST는 이달부터 M텍(Management of Technology)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재학생들의 포괄적인 경영지식을 키워주기 위해 경제학 및 경영학 개론을 필수 과목으로 공학도를 위한 재무관리·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정보시스템개론 등의 과목을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 종합대와는 달리 이공계 전문대학에서 이같이 경영 및 경제학관련 과목을 포괄적으로 학부에 도입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KAIST는 우선 서울에 분원을 두고 있는 테크노경영대학원의 대전본원 개설과목까지 적극 활용하고 향후 강사진이 확보되는 대로 교과목을 점차 확충할 방침이다.
KAIST 양태용 산업공학과 교수는 “이공계생들의 단점인 경영에 대해 폭넓은 시야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전문적이기 보다는 경영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내용이 주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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