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교정측정기술센터(소장 윤대중·컴퓨터응용기계 계열)는 올해말부터 정밀측정분야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교정측정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행정자치부와 대구시 지원금 등 총 19억원을 투입, 학내 정보관 1층에 98㎡(30평) 규모의 전용교육장 2개를 개설하고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밀측정 전용교육장에는 나노급 정밀 측정장비인 레이저 인터페로메터과 입체측정 장비인 3차원 측정기를 비롯, 길이, 각도, 경도 등을 측정하는 250여종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 또 사이버 교육을 위해 멀티미디어 교재 77개 과목도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내년 3월 정식 개설될 일반인 과정에는 국가교정기관, 산업체 품질담당자, 공업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반과정과 취업준비자, 대학생, 여성을 대상으로 한 종합과정, 산업체 3차원 측정 담당자가 대상인 3차원 측정과정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매년 180명의 정밀측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윤대중 소장은 “조사결과 지역 산업체의 83% 가량이 정밀측정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교육과정으로 전문인력을 기업체에 공급, 제조업 평균 불량률을 최소 3%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정측정기술센터는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영남지역 193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462건의 교정측정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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