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월중 생산자 물가가 전월대비 0.4%가 올라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잦은 비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추석으로 인한 수급 악화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산품 가격은 전달보다 0.3% 올랐다.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전자제품·음향·통신장비(-0.5%)와 일반기계 및 장비(-0.2%)는 내렸으나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0.9%와 1.9%가 상승했다.
주요 품목의 상승률은 제트유가 12.2%, 나프타는 6.2%, 에틸렌은 12%, 벤젠은 14%, 금은 4.3%를 각각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은 전달보다 4.7%가 뛰었다. 과실류(-1.4%)와 축산물(-5.1%)은 하락했으나 채소류가 27.8%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서비스물가는 8월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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