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정만원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갖고 투명경영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정 사장은 선포식에서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했는데도 결국 채권단과 주주의 희생으로 문제를 풀게 된 것은 사회와 국민에게 큰 빚을 진 것”이라며 “선진화된 기업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와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우량기업을 만드는 데 온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4일에는 전 임직원과 채권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결의대회’라는 이름의 등산행사를 통해 정상화 의지를 거듭 다질 예정이다.
또 현재 서울 서린동 SK사옥과 광화문사옥, 명동사옥에 흩어져 있는 사업부서들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명동사옥으로 옮기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9일 사명을 옛 SK글로벌에서 네트웍스로 바꿨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에듀플러스]〈칼럼〉AI 디지털교과서 시범 적용 시간 갖자
-
2
트럼프 '압박' 먹혔나...美 “젤렌스키 '720조원' 광물협정 금주내로 서명할 듯”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MWC25] 혁신 AI 기술 선보이는 SKT, 글로벌 우군 찾는다
-
5
현대차·기아, 2월 美 12만5000대 판매…역대 최고
-
6
美 앰코, 광주·송도 패키징 증설 추진…시스템 반도체 수요 대응
-
7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8
캐나다, 일론 머스크 'X' 의심스럽다...'AI 학습에 개인정보 활용' 조사 착수
-
9
도약기 창업기업 81개사…경기혁신센터 통해 성장 날개
-
10
中 2월 제조업 PMI 50.2…한 달 만에 '경기 확장' 국면 진입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