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기업 채용 본격화

 건강기능성 식품 시장을 비롯해 생명공학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하반기 인력 채용으로 바이오 인력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동안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소 위주로 소규모 인력 시장이 형성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건강기능성식품법 발효로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늘어나면서 관련 채용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CJ그룹(대표 이재현 http://www.cj.net)은 이달 10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이번 공채에서 CJ는 R&D종합기술원 바이오 및 제약 연구부분에 석사급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웰라이프’ 브랜드로 건강기능성식품 시장에 진출한 대상(대표 이덕림 http://www.daesang.co.kr)은 중국 영업부분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5일까지 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근 진단시장에 진출하며 종합 헬스케어그룹으로 탈바꿈하려는 대웅제약(대표 윤재승 http://www.daewoong.co.kr)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대웅제약은 관리부분과 생산부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경력직 경험자를 우대한다. 대웅은 약학 전공자나 약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녹십자(대표 허일섭 http://www.kgcc.co.kr)는 생명과학 관련 PH.D 소지자로 연구소 운영에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연구소장을 찾고 있다.

 동부한농화학(대표 홍관의 http://www.dongbuchem.com) 동부기술원 생명공학연구소는 제약 및 유전공학 분야 확대 진출을 위해 14일까지 대졸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한화석유화학(대표 허원준 http://hcc.hanwha.co.kr)도 21세기 새로운 성장 축으로 생명공학사업을 설정하고 대덕 연구단지 중앙연구소에 바이오 연구센터를 신설, 박사급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한화는 중추신경계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기능 연구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관련 질환 연구 경력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CJ담당자는 “바이오부분이 대규모 인력을 요하는 사업은 아니나 석박사 학위 소지자 등 고급인력 수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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